[소마젠] 유전체 분석 서비스

안녕하세요🙂
인왕산 산신령 입니다.

오늘은 코스닥 상장 기업 소마젠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종목명: 소마젠(Reg.S) )

 

소마젠 CI

 

 

 

소마젠은 마크로젠이 미국에 2004년에 설립한 회사 입니다. 마크로젠은 소마젠의 주식 약 57%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이면서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소마젠 2020년 3분기 보고서

 

 

소마젠은 유전체 검사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이며 오바마 정부 시절에 미국의 유수 의료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트랙레코드가 있습니다. 소마젠은 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키우려고 노력 중인데, 이 검사에서 얻은 정보로 식단 조절을 하는 방식으로 많이 응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유전체 검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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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사업내용

- 소마젠은 DTC(개인 직접의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

   → 임상 실험을 거치지 않고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메리트 존재

   → 소마젠이 진행중인 유전체 검사 서비스는 아직 대중화 되어있지 않지만 응용분야가 늘어나며 향후 시장 규모 확대 기대

 

 

- 소마젠은 16년간 연구개발 진행해온 연구개발 중심 회사

-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은 CAGR 20%대 성장 지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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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의 강점

1. 긴 업력과 대형 정부 프로젝트 다수 참여 및 여러 대형병원 및 대학교/연구기관에 기술 제공을 통해 레퍼런스 확보되어 있음.

 

출처: 소마젠 IR Book

 

 

2. 방대한 빅데이터, 데이터 분석 능력 보유

   → 소마젠의 빅데이터 기술

       - 특허 246건

       - 데이터 30만건

 

출처: 소마젠 IR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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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기존사업: CES/NGS (연간 200억 정도)

- CES (염기서열분석) : 유전자 단백질을 분석 시 지엽적인 부분을 관찰할때 쓰는 기술. 특정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 돋보기 같은 기술.

- NGS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 유전자 단백질을 더 broad한 관점으로 보는 기술. 빅데이터 생산에 적합. 인공위성 같은 기술.

- 미국 하버드, 존스홉킨스 등 유명 대학교와 미국 국립보건원 같은 유수 기관에 기술 제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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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적인 유전체 분석 산업 환경

- 소마젠이 영업중인 미국 DTC 유전체 검사 시장은 대략 4조원 시장

- 연 20%대 성장이 예상되어 성장성이 높은 산업

 

미국 유전체 검사 시장 규모 및 성장 추이, 출처: 소마젠 IR Book

 

 

 

소마젠의 유전체 검사 상품 (Gene & Gut Biome)

- 서양인과 동양인 DNA 정보 둘다 분석 가능, 검사 항목도 경쟁사 보다 훨씬 방대함 (146개, 경쟁사는 100개 정도)

- 침 + 체변 콤보 검사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 (가격경쟁력 있음)

- 건강상태에 따라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재검사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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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의뢰 시 진단 과정>

- 서비스 의뢰 시 의뢰인의 바코드가 찍혀있는 진단 키트를(박스) 소포로 받음

- Funnel같이 생긴 튜브에 침을 넣고, 체변을 통에 넣어서 뚜껑을 밀봉. 2개를 키트 박스에 다시 넣음

- 박스를 다시 우체통에 넣어서 회사로 발송

 

소마젠 유전체 진단키트 구성품, 출처: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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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의 uBiome으로 부터 핵심자산 인수

- 동종업계 uBiome의 보험청구 실수로 인해 고객들에게 2배의 금액이 청구됨

이로 인해 uBiome은 파산을 신청하게 되어 경매에 나오게된 uBiome의 자산을 소마젠이 인수하였음

- "업계 최고 수준인 30만 건의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데이터 및 246건의 특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서 압도적인 사업 경쟁력 확보" (출처: 소마젠 IR Book)

- uBiome은 병원에 임상진단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으로 CAGR 500% 성장을 이루고 있었었음 (의사 처방에 따라 환자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진행, 임상진단한 회사 uBiome은 보험사에 해당 비용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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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의 성장 전략

1. DTC (direct to consumer)

- General wellness 분야 외 다양한 분야로 확장 예정

- SNS를 통해 마케팅 예정 (Universal McCann과 계약 통해 online 강화)

- 아마존에서 판매 중. 월마트, 타겟, 각종 약국에 납품 예정

   → 지금 확인해봤을 때 소마젠 유전체 진단키트 재고가 없어 구매가 불가하다고 되어 있네요

 

 

아마존에서 판매중인 소마젠 진단키트

 

 

 

2. Microbiome (소비자가 직접 의뢰)

- SNS를 통해 마케팅 예정 (Universal McCann과 계약 통해 online 강화)

- 아마존에서 판매 중. 월마트, 타겟, 각종 약국에 납품 예정

 

 

3. Microbiome (병원에서 의사 처방으로 이루어지는 임상진단) - uBiome 자산 인수로 시작한 신사업

- uBiome의 유통망 복원을 위해 신임 CMO 영입

- uBiome이 Nestle, Johnson&Johnson, Loreal 등과 맺고 있었던 파트너쉽을 지속하여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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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FDA 승인과 관련된 해프닝

소마젠은 IPO 추진 과정에서 미국 FDA에 코로나19 진단 서비스의 긴급사용을 요청했습니다.

소마젠은 자체개발한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사용을 FDA한테 승인 받고 더 높은 몸값으로 상장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2차례나 상장일정을 연기 했다고 하네요. 아래 링크에 있는 기사에 따르면 소마젠의 코로나19 진단 서비스가 청약 마감 바로 다음날에 FDA 긴급사용 승인되었다고 하네요. (ㅎ)

 

계속 상장일정이 미뤄지고 고평가 논란 탓에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69. : 1, 청약 경쟁률이 4.4 : 1로 매우 저조 했습니다.

공모가도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인 11,000원으로 확정이 되었었네요. 11/27 기준 종가는 19,450원이라 이 청약 배정 받은 분들은 대박 났지 싶습니다.

 

3분기 매출을 보면 진단서비스의 매출이 위탁용역에 대한 커미션 매출에 들어가있는 것 같은데.. 이 위탁용역에 대한 커미션 매출이 모두 소마젠의 코로나19 진단 관련 매출이라 할지라도 23,158 달러니까 3천만원 정도밖에 관련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소마젠 3분기 매출 구성

 

출처: 소마젠 3분기 보고서

 

LDT(Laboratory Developed Test) 서비스는 CLIA Lab 인증을 받은 실험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진단 검사 서비스를 뜻하며, 소마젠은 자체 보유한 CLIA Lab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LDT 서비스인 'Psoma COVID-19 RT Test' 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 4월 21일 미국 FDA에 EUA를 신청하여 지난 2020년 6월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 LDT 서비스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받은바 있습니다. 이후, 2020년 9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FDA SARS-CoV-2 Reference Panel test (성능 평가; 검사 정확도 등을 재검증하는 과정)을 통과함으로써 'Psoma COVID-19 RT Test'의 검사 정확도 및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Yale university와 협업을 통해 침을 통해 COVID-19 진단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집에서도 COVID-19 진단을 받을 수 있는 Home collection COVID-19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출처: 소마젠 2020년 3분기 보고서

 

 

[마켓인사이트]비운의 소마젠...공모 끝나자 FDA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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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소마젠에 대한 소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엔투텍'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포스팅을 해봤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이 포스팅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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