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이슈 & 전략

[공포에 사라] 코로나19의 공포

반응형

안녕하세요🙂
인왕산 산신령 입니다.

시황 및 포트폴리오 성과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요즘흔한짤.jpg

 

 

 

뇌피셜

 

 

 

 

 

<3월 당시 시장 및 미국 연준 (Fed) 정책 전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밖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전세계 주식시장이 투매 양상을 보였습니다.

 

사실 바이러스 확산 초기 단계에는 중국을 중심으로한 EM 시장과 유럽시장이 하락추세에 들어섰지만, 미국 시장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을 이어갔었습니다. 바이러스의 확산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성장과 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며 연준이 더욱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텐스를 취할 것이라고 시장은 해석하며 (아마도... 뇌피셜 입니다) 상승세를 이어갔죠....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 20일까지의 미국(파랑색), 유럽(주황색), 한국(보라색), 홍콩(빨간색)의 주가지수 추이

 

 

 

 

이후 한국 등 주변국들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에서 투매가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이후엔 미국국채 (US treasuries), 금 등 모든 자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하락했습니다.

 

 

 

3월 중순까지는 시장 위험이 유동성 경색으로 이어지며 미국 국채마저 위험자산과 함께 하락했다

 

 

 

 

당시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시나리오는

 

수요, 공급 동시 충격 + 완화적 통화정책

→ 성장 둔화 + 물가 방향은 불확실 - 불황형 인플레이션 (Stagflation,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 양적완화 + 스태그플레이션

→ 금의 세상

 

당시 이미 미국채 가격이 많이 올라서 시장금리가 많이 내린 상태였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및 QE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금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시장이 패닉을 하며 그냥 같이 내려버린...

 

낮은 비중으로 금을 보유하고 있다가 3월 10일 쯤에 비중을 확대 했는데, 주식시장이 빠른 속도로 패닉 상태를 벗어는걸 보고 금을 처분했다. 연준이 '무제한 양적완화'를 발표하고 미국 정부가 2조 달러 규모 재정 지출 계획을 발표한 후 였습니다.

 

최근 연준과 미국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성과

 

 

 

 

레이 달리오 아저씨는 포트폴리오의 10%를 금에 배분하라고 했지만... 저는 치울땐 과감하게 치우자는 생각으로 모두 처분 했습니다. 비록 금을 처분했지만 저금리 기조에 시장을 (시장=주가지수=주식 벤치카크) 아웃퍼폼 (outperform) 할 것 같은 주식들 위주로 편입을 했습니다. 이 주식들은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 및 완화적 효과로 인해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거나 수혜를 보며 뛰어난 성장성을 가진 기업들의 주식입니다.

 

2월부터 시장이 마구 폭락할 때 추후에 연준이 양적완화 발표하면 바로 주워담을 기업들을 다행히도 미리 조사해놓은 덕분에 여유롭게 포트폴리오 구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연준이 양적완화 발표를 한 3/19에 (미국기준 3/19, 한국기준 3/20 새벽) 일부를 편입하고, 3/23에 무제한 양적완화 발표 후에 본격적으로 주식 편입을 했습니다.

 

한국 주식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PG사 주식들과, large-cap (라지캡, 시가총액이 큰 주식) Biotech 기업 주식들 위주로 편입을 했고, 미국은 E-commerce와 Cloud exposure를 갖고 있는 나스닥 기업 소수를 편입 했습니다. 시장 패닉으로 인해 한국 주가지수가 2011년 수준... 약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었기 때문에 거의 일주일 만에 포트폴리오 목표 매입액의 80%까지 채울 수 있었습니다.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발표 후 코스닥 지수의 반등이 매우 인상적 이었으므로 Hindsight로 봤을 땐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것 같지 나름의 상상을 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는데, 별도 포스팅을 통해서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주식시장 이슈 & 전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준과 구축효과  (4) 2020.06.10
[유동성 장세] 코스닥의 질주  (1) 2020.05.30
[유동성 장세] 급증하는 미국 통화량  (0) 2020.05.30
OPEC, FOMC 일정  (0) 2020.05.30
연준, 서프라이즈 금리인하  (0)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