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왕산 산신령 입니다.
최근 이직한 회사생활 부적응 + 개인 포트폴리오 운용 으로 인해 계획했던 것 보다 포스팅이 뜸해지고 있습니다...ㅠㅠ
어차피 아무도 안보는 블로그이긴 하지만... 저의 약한 추진력에 스스로 부끄럽네요.
오늘은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인터넷 서버에 저장하고, 이 과정에 필요한게 '데이터센터'의 하드웨어라고 두리뭉실하게만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기회로 저도 한번 공부를하며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모티베이션은 바로... 저의 직장 동료분이
"Equinix라는 REITs 들어본적 있니? 데이터센터 리츠야...이런걸 5년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이라고 말씀 하시길래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정말 화려한 performance를 보인 REITs 네요. 미국 상장 REITs 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을거야!!!! 라고 생각하며 리서치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무엇일까요??
언제나 그러듯 구글링 먼저 들어갑니다...what is 클라우드 컴퓨팅?...
기초 개념 정립을 위해 Wiki page를 먼저 살펴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on-demand) 컴퓨터(IT) 자원을 요청할수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컴퓨터 자원 중에서는 주로 데이터 스토리지와 컴퓨팅 파워를 가르킨다고 합니다.
- 규모의 경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많은 R&D와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라는 뇌피셜)
- 클라우드 컴퓨팅은 초기 IT 인프라 구축비용을 절감이 가능하고,
-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개발속도가 빠르고 유지보수가 쉬우며,
- 급작스러운 computing power가 필요할 때 대응하기 용이하다고 합니다
- 요금은 Pay-as-you-go 방식이 (사용한만큼 지불해라) 주로 쓰인다고 하는데,
- 급작스러운 사용량의 증가가 발생했을때 예상치 못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가 증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건좀 오싹하네요... 어허허...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유사한 서비스는 1960년대 부터 있었으며 (IBM), 이후 Amazon이 2006년에 일래스틱 클라우드 컴퓨팅 (ECC) 서비스를 런칭하며 '클라우드'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지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Google이 2008년에 Google App Engine 베타 서비스를 런칭하고 Microsoft는 2010년에 Microsoft Azure이라는 브랜드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현재 점유율은 이렇다고 합니다. 1위 Amazon, 2위 Microsoft, 3위 Google.
1위와 2위의 격차가 크고 2위와 나머지도 격차가 크네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석하는 한가지 방법은, 원래 값 비쌌던 computing hardware를 잘게 쪼개서 판매하므로서 사용자에게는 upfront 비용을 줄이게 해줍니다. 공급자 입장에서는 막대한 설비투자(CAPEX)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Product software를 구축하여 규모의경제가 달성 가능합니다. 리스 개념으로 보면 될것 같네요. (IT H/W를 구입하는 대신 빌려쓴다)
클라우드 관련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습니다. '클라우드 점유율'
이런 기사가 뜨네요... 흠...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062745161
네이버 테마별 종목 리스트 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https://finance.naver.com/sise/sise_group_detail.nhn?type=theme&no=276
일단 사업 리서치 + 위의 종목 목록을 참고해서 추가 리서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리스트 중에서 저의 재무정보 필터로 이미 봤던 업체들은 파이오링크, 케이아이엔엑스 2개가 있네요.
네이버금융에 올해 실적 컨센서스가 두 업체 다 있는데, 2020E PER이 파이오링크는 14.4배 (영업이익 yoy +86%), 케이아이엔엑스는 18.2배 (영업이익 yoy +16.4%) 입니다.
올해 예상 실적만 두고 단순비교하면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겠지만요) 영업이익 성장률과 PER 벨류에이션을 감안했을 때 파이오링크가 케이아이엔엑스 보다 더 좋아보여서 저는 파이오링크만 지난달에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올바른 선택인지 판단하기 위해 이제서야 조사 중이랍니다..ㅎㅎ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외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벨류체인에 다른 업체들과, 세부 종목에 대한 연구는 투자 하기기 전 필수과정 입니다.
이커머스 산업 분석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산업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 포스팅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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